[내돈내산] 집에서 대여없이 셀프 백일상차리기(양가가족초대+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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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해서 저렴할 줄 알았지만
 
하루 이틀 전 쿠팡에서
허전한 여백에 꽃은 필수라 생각해서 꽃, 꽃병도 사고
과일을 구매하면 순식간에 신사임당이 안녕.
대여가 아니니 최대한 쓸만한 것만 갖췄다.
 
꽃은 조화로 살까 고민했지만
풍수지리적으로 안 좋으니 생화로 샀다.
아기 데리고 장보기 힘든 데 쿠팡 없었으면 어쩔 뻔.. 

그리고 떡은 양가 부모님께 부탁드리는 것도 좋다.
나는 시어머니가 먼저 떡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수수밭 떡, 삼색 송편, 백일 케이크, 백설기)
떡은  기본 3종류로 맞춘다.
 
최대한 집에 있는 물건 활용해서 나는
나무 도마, 나무 상, 만삭사진, 아기 도장 등
부모님들이 준비한 백일반지와 용돈을 올려두었다.

집에 있는 종이로 직접 백일 토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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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4절지 1장, A4 종이 1장, 검은 유성매직,
나무젓가락 2개, 흰 실, 테이프, 가위
(금색 펜이나 은색 펜도 활용하면 좋음)

 
백일 토퍼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서 누구도 별말씀을 안 하셔서
내가 만들었다고 하니..😀 칭찬받았다.
 
식사는 아귀찜 大 2개 배달시키고
엄마 두 분을 위해 피자 L 한 판을 시켰다.
 
무사히 첫 백일잔치 완료.
100세까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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