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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태권도를 알아보고 테스트까지 마쳤는데
한 달을 못 채우고 그만뒀다.
그만두기 전 주 5회를 다녔다.
태권도 차량이 우리 집 앞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6:40분
오후 10시-11시쯤 자던 첫째가 8시쯤 자기 시작했고
재미없단 소리도 사라졌다.
단, 밥 먹다가 졸려 하기도 하고
밥 먹고 나서 바로 잠들었다.
특히 유치원에서 활동하는 날이면 더욱 피곤해했다.
일주일쯤일까 첫째가 열이 나고 몸살이 났다.(감기 x)
가끔 힘들다고 했지만 재미있다고도 얘기해서
이것도 나는 적응 기간이라 그런가 보다 생각했었다.
어느 날 유치원차량 선생님께서 나에게 물어보셨다.
'첫째가 태권도 좋아해요?'
나는 그렇다고 했고 별일 없이 지나갈 때쯤
다시 차량선생님께서 거의 매일 물어보듯 하셨다.
무슨 일 있냐고 여쭈어봤더니
울기도 하고 태권도 차량을 타기 싫어한다고 하셨다.
그것도 3일 내내 연속.
그런데 나는 유치원언니들과 재미있게 노는 중간에
태권도를 가서 싫다고만 생각을 했다.
한 날
유치원 담임선생님이 태권도 차량을
승차 시키다 너무 거부해서
'집에 데려다주실 거야'라고 달래서 태웠다고 했다.
태권도 다녀온 첫째를 씻기면서 재미있냐고 물어봤다.
대답은 '언니가 만지지 말라고 해서 슬펐어.'
'수업 중에 첫째가 도장 언니랑 그냥 놀고 싶었구나'
기본 절제하는 태도나 품새를 중요시하는 태권도를
나도 어렸을 때 다녀봐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태권도 수업 시간에 또래가 2명 있다 들었지만
첫째는 친구들 얘기는 한 번도 하지 않았고
'태권도 계속 다닐래?' 물었더니 안 다니고 싶어 했다.
그래서 다음날 오후쯤 첫 태권도 관장님께
전화를 걸어 그만둔다고 하였다.
이런 적이 처음이다 보니 횡설수설했는데
중간중간마다 차량 선생님과 유치원 담임 선생님께서
첫째를 많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그래서
도장이 가깝지는 않지만 우리 집까지 차량이 되고
유치원 여자 친구들이 있는 태권도장에
다시 한번 다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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