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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될 때까지 둘째를 낳고 키워보니
굳이 미리 준비 안 해도 되고
체크리스트를 다 구매 안 해도 된다.
개인적인 내 경험으로
산후조리원(2주)에 가는 것을 기본으로
이번엔 침구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아기 침구류 품목 | 사용기간 | 의견 | 구매시기 | |
권장 수량 (건조기보유 시) |
||||
방수요 | 3 | 저학년까지 | 침대 사이즈 | 미리 세탁 |
겉싸개 | - | 조리원퇴소 1번 |
우주복으로 대체 가능 |
미리 세탁 |
속싸개 | 4 | 수건 사용하기 전 까지 |
사이즈큰것 | 미리 세탁 |
천 기저귀 | 4 | 돌까지 | 베개로 사용 | 미리 세탁 |
여름용 이불 | 2 | 유아까지 | 유아용으로 구매 | 미리 세탁 |
나는 시어머니가 내가 일하던 아기용품점에 와서
출산용품들을 구매해 주셨는데
제일 사용 못 한 것이 바로 겨울 이불세트였다.
방수요를 바닥 이불로 사용하고
덮는 이불은 계절 상관없이 봄·여름용으로
뱀부면 블랭킷 아니면 거즈 블랭킷 추천한다.👍
부모침대에도 침대용 방수 패드를 까는 것을 추천
(소·대변뿐만 아니라 분유나 젖이 흐르는 경우)
유아가 돼서도 돌아다니며 잔다.
겉싸개는 조리원 퇴소할 때 선물로 주거나
없는 경우는 모자 달린 우주복을 추천한다.
이불로 쓰기에도 두껍고 해서 필요시에는
중고거래에서 새 상품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배냇저고리를 감싸는 천을 속싸개라고 하는 데
속싸개를 수건 삼아 사용하기 좋다.
면도 부드러워 수건을 사용하기 전까지
나는 속싸개를 삶아서 수건으로 사용했다.
나는 돌까지 아기는 베개가 필요 없다고 배워서
사용하지 않았고 천 기저귀를 얇게 접어 두었다.
천기저귀보단 가제 천기저귀가 괜찮고
흡수력이 좋아서 남는 천기저귀가 있으면
천기저귀+속싸개를 같이 수건처럼 사용해도 괜찮다.
지금껏 배게 효과가 있었다고는 못 들어봤지만
두상을 보고 짱구베개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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