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되려다가 딸로 태어나서 그런가
😂😂😂
아직까지도 발명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있던 내 증상
털이 많다.
구레나룻도 길다.
메기수염처럼 검은 수염이 입술 가쪽에 난다.
초경이 또래보다 늦게 시작했다.
생리주기 불규칙하다.
수족냉증이다.
배가 차갑다.
복부에만 유독 살이 많다.
여러 부위 많은 털
확실한 증상은 남성호르몬 때문인지,
털이 여자인 친구에 비해 상당히 많다.
집에서 털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고,
집에 놀러 온 친구가 다리, 팔에 털이 많다며
얼떨결에 초등학생 때 첫 면도를 해보았다.
특이하게 동전 크기만 하게 목에 털이 나는 것도
출산하고 보니 첫째가 그대로 유전되었다.🤔
수족냉증
손, 발, 배가 여름에도 차갑다.
이 이유로 어릴 때 엄마랑 한의원에 가서
침이랑 보약을 타 먹었지만 내 체질이었다.
경험해 보니 수족냉증이 있으면,
하반신 또는 전신마취가 풀렸을 때와 분만 후에
전신이 덜덜덜 떨릴 정도로 급격하게 추위를 탄다.
그래서 병원에서 양말과 담요는 필수였다.
초경 시기
대다수 친구들이 이미 월경을 하고 있었고
중학교 2학년이 끝나갈 즘 첫 생리에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축하를 해주었다.
생리 주기
초경을 시작으로 주기가 1년에 5번 미만이었다.
월경 전 증상이 없을 때 곤란한 상황 말고는
친구보다 횟수가 적은 장점에 무심코 지나쳤고
성인이 돼서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알게 되었다.
월경을 신경 안 쓰다가 신경 쓰려니
생활에서 은근히 스트레스였다.
생리주기를 맞추기 위해 피임약을 처방받는 게
일단 학생인 나에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
많이 먹어도 안 좋다고 해서 3개월 먹고
텀을 좀 보고 다시 복용하고,
처방한 피임약을 먹어도 주기에 맞춰 안 할 때는
생리 유도 주사(호르몬주사)를 맞으러 가야 했다.
1년 반 그 이후 약은 먹지 않고
생리를 넉 달 정도 안 할 때면 동네 산부인과 가서
생리 유도 주사(호르몬주사)를 맞는 정도만 했다.
맞고도 일주일 내 안 하면 다시 방문해서
또 맞아야 된다고 했지만,
다행히 두 번 맞는 일은 없었다.
생리 유도 주사(호르몬주사)를 맞으러
여러 산부인과를 다녀보니
초음파를 보고 나팔관 한쪽은 괜찮다고 하거나
심하게는 불임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는 했다.
초음파에 여러 물방울 모양을 본 후 말씀에 놀랐지만,
여러 번 듣고 보다 보니 이것도 내성이 생겨서
생리 유도 주사(호르몬주사) 마저 잘 안 맞게 되었다.
그래서 생리주기는 완전히 엉망인 채로 지내다
임신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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