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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국내숙소

[경기 포천/ 노블 글래핑] 43개월, 6개월 아기랑 1박 2일 여행추천

by 자식농사중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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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래에 숙소 정보, 근처 마트와 아이랑 가볼 만한 곳 링크 있음!


43개월 첫째가 유치원에서 캠핑 놀이를 했는지
근래에 계속 캠핑, 캠핑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 보니

기구랑 텐트 없이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글램핑을 알게 되었다.

이거다 싶어서 1박 묵을 글램핑을 찾아봤다.
 
조건
가성비 좋고 수영장도 있고
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아이가 노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숙소여야 함.
시설은 넓은 바닥, 객실 샤워실 필수
 
운 좋게 야 놀 자에서 10% 할인쿠폰 사용해서
평일에 8만 원대로

예약한 곳은 경기도 포천시 노블 글램핑이었다.

 

TIP 숙소를 띄엄띄엄 잡으면 좋다.
그리고 주차장이랑 가까운 숙소 1, 2와
여름에 풀 쪽 위치는 될 수 있으면 피할 것.

나는 아이가 다 보일 거 같은 위치로 
럭셔리 오페라 B4를 선택했다.

리뷰에 가끔 보일러 소음이 있다고 봤는데...
최근 리뷰를 꼭 참고하기.

 

소음 때문에 카라반으로 갈까 싶었지만
위치가 아쉽게 아이가 놀 곳이 바로 앞이 아니라 제외!

 
내가 챙긴 1박 2일 가방 체크리스트

6개월, 43개월 아이 여행 가방 준비물
기저귀, 젖병, 젖병 솔, 젖병 세제, 보온병, 유아 샴푸&바디워시, 칫솔, 치약, 수건, 쓰레기봉투, 모기퇴치, 여벌옷, 잠옷, 팬티, 양말, 장난감, 방수요, 머리끈, 물병, 선크림, 로션, 수영복, 튜브, 방수 기저귀, 아쿠아슈즈, 모자, 약, 유아 수저
어른 여행 가방 준비물
린스, 폼클렌징, 치약, 칫솔, 머리빗, 머리끈, 수건, 여벌옷(T만 챙김), 잠옷, 양말, 속옷, 기초/색조화장품, 충전기, 지퍼백(젖은 물건, 여분), 쓰레기봉투(기저귀/차 안/분리수거), 옷걸이, 손잡이 냄비, 수세미, 불멍오로라가루

 
숙소 들어가기 전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봤다.
 바비큐 그릴이라서 삼겹살 먹고 싶었지만 목살 선택! 
버섯, 소시지, 허브맛솔트, 생수, 음료, 맥주, 과자, 라면,
일회용 수저/그릇/종이컵,  쌈장, 무, 고추, 햇반, 김치

(버섯도 굽기 어려웠다.. ㅋㅋㅋㅋㅋ)

 

 
주차 후 바로 앞 매점에 체크인하면서
추가 인원 2명, 숯불, 장작 현장 결제했다.
그러고 사장님께서 입실 안내서, 숯과 장작, 면장갑, 토치, 일반 종량제봉투를 주시면서
바비큐그릴 사용법과 장작 팁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추가 인원 침구는 언제 주는지 궁금했는데 놀다 보니
나중에 전동카트를 타고 숙소를 돌면서 나눠 주셨다.
(비닐포장되어 있음)

 

글 아래에 숙소 정보, 근처 마트와 아이랑 가볼 만한 곳 링크 있음!

 

에어컨, 보일러 있고 깨끗하고 넓고 너무 좋았다.
 
근데 첫째가 나한테로 올라왔다가 다시 놀러 내려갔다가
생각보다 계단이 좁고 많아서
계단에서 넘어질까 조마조마했다.

해먹 위치 정도 나와야지 눈에 아이가 보여서
남편이 첫째를 놀아주고

 나는 방에 있는 둘째를 보며 짐을 정리했다.
 
싱크대 보니 
나는 따로 수세미를 가져왔는데 일회용 수세미가 있었다.

 
짐 정리한 후 구경해 보니
유아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가 있어서
첫째가 너무 좋아했고

특히 하얀 수동 자동차를 많이 타고 다녔다.

또 어른들을 위해 배드민턴과
탁구가 마련되어 있어 있었는데

첫째가 노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이랑 돌아다니다가
감성 카바나 끝 쪽에 있는 대형 트램펄린을 발견!
어른 사용 금지 문구가 없어서 같이
신발 벗고 들어간 후 펄쩍펄쩍 신나게 뛰었다.
ㅋㅋㅋㅋㅋ(살짝 분위기가 무섭)

 해먹도 타보고~
남편이 차 키가 없어져서 찾아보니 해먹에 있었다.ㅋㅋㅋ
 
수영장도 오픈했지만
이날은 날씨가 오후 되니 쌀쌀해져서 패스!

 수영 안 하고도 놀 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너무 잘 갔다.
   

 오후 6시 고기 먹을 시간!
 
숯이 든 비닐을 벗기고 그릴 안에 있는
화로대에 적당히 넣었다.

토치로 5~10분 불을 붙이고 숯이 하얗게 변한 후
사 온 목살이랑 소시지와 버섯을 올렸다.

 
숯 판 높이를 기름이 많은 고기는 조금 멀게 하고
목살 같은 경우는 조금 가깝게 해라고 해서 조절했다.

주의할 점은 사장님이 토치 사용 후
앞부분 뜨거우니 조심해 달라고 하셨는데
글램핑과 바비큐 그릴은 처음이라
토치가 낯선 남편이 실수로 잡았지만 다행히 괜찮았다.

 
남편이 고기 굽는 동안
가스버너에 라면이 금방 끓어져 면이 불어버렸다.

(굽느라 고생한 남편 다시 하나 끓여줌)

 
고기와 소시지, 버섯은
좋은 그릴에다 남편이 잘 구워줘서 그런지
다 너무 맛있었다..!! ㅠㅠ

 
컨디션 좋은 둘째도 한 컷!
우리가 고기 먹는 동안
텐트 안에서 혼자 잘 놀고 자는 우리 순둥이
 

 
불멍준비하려고 숙소매점에서
과자랑 마시멜로(꼬지포함), 고구마를 구매했다.

텐트 가기 전에도 한 컷!
 
씻을 때 화장실이 생각보다 작았지만 
따뜻한 물도 수압도 콸콸 잘 나왔다.
샤워기가 화장실 문 바라보는 방향이라
몸을 틀어 샤워하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방안에 물이 안 새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7시 반쯤 불멍 시작!

 
장작은 3층~4층 높이가 덥지 않고
첫째한테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다.

 
쿠팡에서 오호라 가루를 살 때 보니
장작 중간에다가 오호라 가루를 두면 전체적으로
골고루 이쁘다고 해서 두 개 넣고 따라 했다.

(마시멜로를 먹을 때는 오호라를 하지 않음)
 
고구마는 장작 안쪽에 넣고 10분 앞
그리고 10분 뒤로 뒤집을 생각이었는데

뒤집고 까먹고 있다가 은박지 끝이 시커멓게 될 즘에
열어보니 고구마 껍질이 다 태워져 있었다.ㅋ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었더니..
 

 

잊지 못할 고구마.. 진짜 꿀맛이었다.
여기 오면 고구마 또 사 먹어야지.
 

 
시원한 맥주랑 과자를 먹으면서
이런 맛에 캠핑 다니는구나
이게 진짜 여행이구나 싶었다.

 
퇴실 하기 전 짐을 챙긴 후
안내받은 대로 음식물 쓰레기는 통에 그대로 두고
매점 옆에서 분리수거를 한 후 퇴실 문자를 보냈다.
 
다음번에는
평일에 
계단 없는 감성 카바나로 예약해 봐야겠다.

벌레 없을 때 또 와야지.
 
-노블 글램핑 근처 칼국수 맛집추천-
포천돌담칼국수 https://naver.me/57rBXymA


숙소 정보

추후 변경될 수 있으니 예약 전 주의사항 꼭 읽어보기
 
15시 전입실 및 시설물 이용불가/청소. 정리 등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관리동(매점)에서 체크인 (추가 인원/숯불/장작/결재안내)

 

숙소 이용 기준 인원 2인을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현장 결제)

매점 얼음, 햇반, 물 등 간단한 물품만 판매
주방 식기류, 밥솥,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가스버너 비치
(부탄가스 개인 지참

화장실 샴푸, 바디워시, 비누 비치(치약, 칫솔, 수건 개인 지참)
입실 시간은 20시까지(늦으실 경우 사전 문의)

 

개인 숯/장작/그릴/화로대 전기그릴/난로/ 개인제품은 반입불가
스피커, 마이크 절대 사용 금지
블루투스는 매너 타임 10시 이후 사용 금지


-숙소 주변에  추천하는 마트-

하나로마트 포천농협본점 https://naver.me/5U1TImAR
GS더프레시 포천점 https://naver.me/GYCOiisQ


-숙소 근처 아이랑 가볼 만한 곳-
https://treasure94.tistory.com/7

 

[경기 포천/ 산정호수&오리배와 산정랜드] 43개월, 6개월아기랑 포천여행+주차장

경기도 포천에 있는 글램핑에 체크인하기 전 포천에 들를 곳을 찾아봤다. 주차장 상동주차장 : 산정랜드와 오리배선착장 근처 https://naver.me/Fye2Mgqt 입장료 무료 주차장 유료 하동주자창 : 호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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